***공지사항
죄송합니다.
노몽
2024. 7. 7. 22:47
제 소설 작품을 읽어주시는 많은 독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처음 이 소설을 쓸 때, 원래 저의 집필스타일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시놉시스라고 하는 플롯을 구성해놓고 시작하는 타입인데, 그저 지독하게 야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첫 게시글을 올렸을 때부터 한참 동안 꾸준하게 게시글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머릿속에 무수히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들이 떠올랐고, 다행히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역시 뼈대를 잡아놓고 글을 쓰지 않으니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작품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의지 문제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또 한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분명 기다리고 계실 독자분들이 늘 눈에 밟혔지만, 더 나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부담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프로로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글이 길든 짧든 조금이라도 글을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답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서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끝으로 그럼에도 작품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